[오마르] 중동의 화약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 Omar, 2013)
‘세계의 화약고’, ‘중동의 화약고’라 불리는 곳은 대개 이 지역이다. 이라크, IS창궐지역, 그리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일대이다. 그중 ‘이스라엘의 비극’, 혹은 ‘팔레스타인의 비극’은 2차 세계대전의 종전과 함께 시작되었다. 물론 그 씨앗은 2천 년 전에 뿌려졌지만. 시나이반도 땅에 이스라엘이 정착하고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점점 그곳에서 내쫓기고 생존의 공간이 축소되어왔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마저 격렬히 비난하는 것은 이스라엘에 의한 일방적인 장벽설치(West Bank barrier)이다. 이스라엘은 테러공격을 차단한다는 명분으로 지난 2002년부터 요르단강 서안에 총길이 712킬로미터의 장벽공사를 하고 있다.(현재 62%완공되었단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주거지역을 높다란 콘크리트 장벽으로 에워싸..
201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