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히들스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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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라그나로크 (Thor: Ragnarok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2017)
[리뷰] 토르: 라그나로크 “토르와 헐크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박재환 2017-10-24] 이제는 백만 광년 전 이야기같이 들리지만 얇은 ‘만화책’(코믹북)으로 우주적 상상력을 전해주었던 마블이 세계극장가를 완전 장악한지가 10년이 되어 간다. 이른바 MCU(Marvel Cinematic Universe) 최신작은 (Thor: Ragnarok)이다. 마블로서는 17번째, ‘토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으로서는 (11), (13)에 이어 세 번째이다. (15)에서 토르(크리스 헴스워스)는 ‘뭔가’를 찾기 위해 사라진다. 이야기는 여기서 시작된다. ‘눈썹이 아니라 뿔’이 근사하게 솟은 우주최강존재 수르트에게 사로잡힌 토르는 망치(묠니르)의 힘으로 벗어나지만 ‘라그나로크’의 환영을 본다. 제목으로 쓰인..
2017.10.26 -
콩: 스컬 아일랜드 (조던 복트-로버츠 감독, Kong: Skull Island, 2017)
'콩: 스컬 아일랜드' 해골섬의 묵시록 [박재환 2017-03-22] 추리소설 ‘셜록 홈즈’의 작가로 유명한 코넌 도일의 또 다른 클래식 작품으로 ‘잃어버린 세계’(1912)가 있다. 마이클 크라이튼의 소설 ‘쥐라기 공원’ 이전에 판타스틱한 세상을 독자에게 알렸다. 아마존 밀림 어딘가에는 문명화된 도시 현대인에게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지하 속 미지의 세계로 가는 연결통로가 있고 그 곳에는 공룡이 멸종되지 않고 아직도 살아있다는 내용의 모험담이다. 물론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만들어졌고, 스필버그의 영화에도 크나큰 영향을 미친 작품이다. 그런데 그 영향을 미친 작품이 또 하나 등장했다. (Kong: Skull Island)이다. 아마존은 아니고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쪽으로 방향을 바꾼 ‘킹콩’영화는 1933년 ..
2017.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