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스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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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스톤] 중국 대중영화의 힘 (닝하오 감독 瘋狂的石頭 Crazy Stone 2006)
(박재환 2007/8/27) 중국영화는 중국경제만큼이나 급성장 중이다. 이미 오래 전부터 이른바 제 5세대 감독들의 작품들이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잇달아 수상을 하며 그들의 존재를 알렸고 최근 들어서는 폭발적인 경제성장에 힘입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전체가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콘텐츠로서의 영화산업을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해외 영화제에서 상을 받고는 있지만 그것이 중국내 영화 팬들의 대중적인 지지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대신 ‘한국’만큼이나 이상한 ‘흥행의 법칙’이 지배하고 있다. 한때 해외영화제에서 잘 나가던 장예모, 진개가 감독 같은 명감독이 엄청난 자본을 끌어들여 ‘중국’이란 나라만큼이나 큰 규모의 영화를 만들고는 영화당국과 미디어의 전폭적인 지지 하에 대규모 홍보전을 펼친다. 그리곤..
2019.08.06 -
[크레이지 레이서] 중국영화도 제대로 웃긴다~ (닝하오 감독 瘋狂的賽車 Crazy Racer 2009)
지난 (2009년 9월) 18일 용산CGV에서는 ‘CJ중국영화제2009’ 개막식 행사가 있었다. 중국시장의 광활함과 중국영화시장의 장밋빛 미래를 일찌감치 내다본 CJ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영화제이다. 2006년, 2007년, 그리고 올해 3회째이다. 작년(2008)엔 북경에서 한국영화제가 열렸다. 아마도 CJ측(CJ엔터테인먼트, CJ CGV)은 서울과 북경에서 격년제로 영화교류의 장을 마련할 모양이다. 올 영화제에도 중국 최신작품 15편이 상영되었다. 개막식 행사에는 청융화 주한중국대사가 직접 참석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국 SARFT(광전총국) 관계자와 몇몇 고위급 인사가 참석했다. 그들은 중국영화시장의 확대와 한국자본의 중국진출을 기대하는 모양이었다. 적어도 10년은 앞서간다는 한국영화의 힘과 자본이 ..
2009.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