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건 장백지의 도신] 유진위 감독의 무한부활 (유진위 감독 無限復活 Second Time Around 2001)
(박재환 2003.9.26.) 유진위 감독의 이 우리나라에 이라는 제목으로 은근설쩍 비디오로 출시되었다. 굉장히 반가운 영화임에 분명하다. 유진위라는 인물부터 소개하자면 한때 홍콩영화계의 컬트마스터로 추앙받던 인물이다. “유진위 없이는 주성치도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의 작품은 홍콩영화계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가 주성치와 손잡고 만든 나 (홍콩 레옹) 말고도 내세울 작품은 너무 많다. 게다가 1992년 왕가위 감독과 택동영화사를 설립하고 만든 는 과 함께 홍콩영화팬에게는 두고두고 회자될 걸작 코미디이다. 유진위 감독은 시나리오 쓸 때는 기안 (技安)이라는 필명을 사용한다. (유진위의 정말 걸작을 만나고 싶다면 를 보아야할 것이다!!!) 유진위 감독은 어느 날 홍콩에서 벤쿠버로 이민을..
2008.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