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 콜] 핵미사일, 버턴은 눌러졌다 (안토닌 보드리 감독, The Wolf's Call /Le Chant du loup 2019)
잠수함이 영화의 주요 소재(배경)으로 쓰인 영화는 꽤 된다. 옛 소련 핵잠수함의 미국 망명을 그린 , 핵미사일 발사 버턴을 둘러싼 함장과 부함장의 기싸움을 다룬 ,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독일의 , 그리고 한국의 까지. 최근 이 긴장감 가득한 잠수함 대전에 프랑스 영화가 하나 추가되었다. 코로나19 여파로 개봉과 함께 조용히 사라져야했던 이다. 을 보면 프랑스 핵잠수함의 작전범위는 어디까지인지, 프랑스 영화가 상상해내는 핵 전쟁의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다. 잠수함 대 잠수함 프랑스 해군의 루비급 원자력잠수함 ‘티탄’이 시리아 앞바다에서 작전 중이다. 시리아에 투입되었던 특수부대원들을 긴급 구출하는 작전이다. 티탄 함 내부는 긴장감이 가득하다. 각종 장비가 가득한 작전실..
2020.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