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아 라보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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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포매니악 볼륨1] 코지 판 투테? (라스 폰 크리에 감독 Nymphomaniac: Vol.1, 2013)
지난 주 개봉된 덴마크 감독 라스 폰 트리에의 논쟁작 ’님포매니악‘( Nymphomaniac)의 뜻은 ’여자색정광‘이다. 위키피디아를 찾아보면 이 단어는 ’Hypersexuality‘로 연결되어있다. 이 말은 ’성욕과다증‘, ’성욕항진증‘으로 번역된다. ’섹스‘에 대한 집착정도가 평균을 넘어 과도할 경우 병적인 증세라고 성(性)심리학자들은 말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러면 그 기준은 어느 정도일까. 분명 개인적인 편차가 클 터인데 말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영화의 여주인공은 누가 봐도 ’성욕과다증‘ 환자임에 분명하다. 그럼, 자연스레 이 영화에는 성적인 장면이 과다하게 나올 영화임에 분명하다. 맞다. 그러하다! 계집 2살 때부터,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집착 어느 추운 겨울 저녁, 중년의 독신남 셀리그만..
2014.06.23 -
[트랜스포머3] 달의 뒷면에는 무엇이 숨어있을까
올 여름 개봉영화 가운데 영화팬들에게 가장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은 아마도 마이클 베이 감독의 울트라 블록버스터 일 듯하다. 이 영화는 어제 한국에서 기자시사회를 갖고 본격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미 이 영화의 예매점유율이 90%를 상회한다고 하니 어느 정도 기대작인지 알만하다. (전작 두 편 모두 7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 모았었다) 외계에서 지구로 날아온 변신 카-로보트가 어떻게 은닉잠복하고 있으며, 마이클 베이까지 동참한 3D의 기술진화는 어디까지 이르렀을까. 오토봇! 출동준비, 지구를 지켜라! 달의 어두운 뒤쪽 면 3편의 부제는 ‘Dark of the Moon’이다. 아마 핑크 플로이드의 프로그레시브 록의 명반 을 떠올릴 것이다. 항상 지구와 같이 자전하기에 지구의 어느 편에 살던 달..
2011.06.28 -
[인디아나 존스 4] 대략.. 18년만의 귀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Indiana Jones And The Kingdom Of The Crystal Skull , 2008)
(박재환 2008.5.21.) 지금부터 28년 전인 1981년에 개봉된 할리우드 영화 중에 [레이더스: 잃어버린 성궤의 추적자들](Raiders of the Lost Ark)이라는 신나는 영화가 있다. 당시 [스타워즈] 시리즈로 미국 영화사(史)뿐만 아니라 대중문화사를 풍성하게 만든 죠지 루카스와 [죠스]란 영화로 블록버스터 시장에 새 물결을 일으킨 스티븐 스필버그가 “007 제임스 본드 영화보다 더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어보자!”고 의기투합하여 만든 영화였다. 이 영화는 007만큼 많이 만들어지지는 않았지만 007보다 더 흥행이 잘 되고, 그 주인공 인디아나 존스 박사는 제임스 본드보다 더 매력적인 캐릭터로 사랑받게 되었다. 조지 루카스나 스티븐 스필버그, 그리고 주인공 해리슨 포드는 (84)과 (89)..
2008.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