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지 않는 강] 마릴린 먼로의 매력 (오토 프레밍거 감독 River of No Return 1954)
(박재환 1999.1.17.) 오랜 만에 마릴린 먼로 영화를 보았다. 그러고 보니, 요즘 텔레비전에서 정말 보기 힘든 스타가 많다. 스티브 맥퀸, 존 웨인, 알랑 드롱.... 그래도 한때는 꽤나 인기 있던 사람들이었는데 말이다. 마릴린 몬로야 말로 오늘날의 그 어떠한 섹시스타, 스캔들 스타를 다 합쳐 놓은 것보다 더 많은 실력과 능력과 명성을 가진 배우였다. 그녀에 대한 전기물이나, 그녀를 다룬 다큐멘터리는 꽤 많고 우리나라에 소개된 것도 꽤 된다. 단편적으로 전해진 그녀에 대한 거의 전설에 가까운 라이프 스토리와 소설에서나 봄직한 죽음 등은 이제 그녀가 '살아서의 전설, 죽어서의 신화'로 미화되는데 전혀 손색이 없는 것이다. 오늘 인터넷으로 한 두 시간 돌아다녀보니 그녀에 대한 팬들의 사랑은 끝나지 않..
2019.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