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공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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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이온킹] “퍼펫은 살아있다” (2019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박재환 2019.1.28) 디즈니는 1937년, 를 필두로 전설적 장편 애니메이션을 잇달아 내놓으며 지구상 최강의 패밀리콘텐츠 기업이 된다. 1989년 를 발표하면서 디즈니는 기존의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작품을 내놓기 시작한다. , 에 이어 1994년 을 내놓았다. 세계적인 흥행기록을 세운 이 애니메이션은 디즈니에 의해 뮤지컬 버전이 만들어진다. 1997년 첫 공연을 시작한 이래 20년 동안 공연은 계속되고 있다. 스크린에서 꽃피운 상상력은 무대 위에서도 고스란히 재현된다. 그것은 아마도 ‘오프라인’ 디즈니랜드 공연기획력의 DNA가 있었기 때문일 듯. 디즈니의 인터내셔널 튜어 팀이 지난 해 한국에서 공연을 시작했다. 대구공연에 이어 지난 9일부터는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2019.08.10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랑스 뮤지컬 내한공연 (2015년 세종문화회관)
(박재환 201510.26) 한국 뮤지컬무대에 다시 한 번 프랑스 열풍이 불고 있다. 미국역사교과서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프랑스 버전으로 볼 수 있었고, 이어 ‘영국 대문호’ 셰익스피어 원작의 ‘로미오앤 줄리엣’이 무대에 올랐다. 지난 15일부터는 프랑스의 자랑이랄 수 있는 빅토르 위고 원작의 ‘노트르담 드 파리’가 공연되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2005년에 처음 내한공연을 가진 뒤 라이선스공연, 영어버전 공연, 그리고 올해 2월 공연 등 수차례 무대가 이어졌었다. 이만큼 자주, 많이, 다양한 버전으로 공연되는 경우도 드물 것이다. 그만큼 매력적인 공연이라는 소리일 것이다. 프랑스대혁명의 와중에 살았던 빅토르 위고는 ‘레미제라블’ 등 걸작을 남긴 소설가로 서뿐만 아니라 행..
2017.08.18 -
[뮤지컬 아메리칸 이디엇] Born in the U.S.A. (2013년 블루스퀘어)
뮤지컬 아메리칸 이디엇 (American Idiot) 공연: 2013년 9월 5일 ~ 22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출연진: 숀 마이클 머레이(조니), 다니엘 C. 잭슨(세인트 지미), 토마스 헤트릭(터니), 케이시 오패럴(윌), 알리샤 드팔마(왓서네임), 제나 루바이(‘특별한소녀’), 마리아 맥팔레인(헤더) 외 앙상블. 제작: 오디뮤지컬, CJ E&M (박재환 2013.9.12) 한류스타를 끼워 넣은 해외 라이센싱, 대작 브로드웨이 작품이 한국 뮤지컬 시장의 덩치를 위태롭게 키워놓고 있는 작금에 조금은 특별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서울에서 공연 중이다. 지난 5일부터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 중인 ‘아메리칸 이디엇’이다. 이 작품은 미국의 펑키 락 밴드 그린데이(Green Day)의 노래를 엮어 ..
2017.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