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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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프레스콜 (2014.3.18 충무아트홀)
‘메이드 인 코리아’ 괴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프레스콜 최근 또 한 편의 ‘프랑켄슈타인’ 영화가 극장에 내걸렸단. 졸작에 속한다고 봐야겠지만 이미 ‘프랑켄슈타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는 무성영화부터 시작하여 수십 편에 이른다. 영국의 여성작가 메리 셀리가 열아홉 나이에 썼던 원작소설을 기반으로 한 이 괴물 이야기는 당연히 애니메이션과 TV영화로도 몇 차례 만들어졌었다. 미국과 영국에서는 뮤지컬로도 만들어졌다. 이 매력적인 주인공을 내세운 작품이 거듭 만들어진다고 해서 하등 이상할 것이 없다. 그런데 이번에는 놀랍게도 ‘프랑켄슈타인’이 한국에서 뮤지컬로 만들어졌다. 그제부터 무대 위에서 괴성을 지르기 시작한 ‘프랑켄슈타인’. 어제 이 작품의 프레스콜 행사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렸다. ..
2014.03.19 -
[프랑켄슈타인] 클래식 프랑켄슈타인을 철저히 망친 'I, Frankenstein'
호러/공포영화에 있어 길이 남을 클래식 캐릭터를 꼽으라면 아마도 ‘프랑켄슈타인의 괴물’과 ‘트란실바니아의 드라큘라’가 양대 산맥이 될 것이다. 둘 다 클래식 문학작품에서 자양분을 흡입한 ‘영혼을 오싹하게 하는 괴물캐릭터’이다. 프랑켄슈타인의 괴물과 흡혈귀 드라큘라는 그동안 수도 없이 영화화 되었다. 영화기술이 이만큼 발달했으니 한 번쯤 더 만들어진다고 해서 이상할 것은 없다. 더 강력해지거나, 더 깊어진 인간적 고뇌를 기대해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최근 개봉된 스튜어트 베티 감독, 아론 에크하트의 ‘프랑켄슈타인: 불멸의 영웅’을 보자. 스튜어트 베티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원안과 시나리오를 썼던 인물이다. 기대가 될 듯 말 듯한 경우일 것이다. 200년 전 프랑켄슈타인 괴물, 현대에 다시 나타나..
2014.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