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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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큘라] 색(色),계(戒) (Dracula 2020)
‘드라큘라’는 가상의 캐릭터이다. 인적 드문 깊은 산속에 우뚝 솟은 고성에 사는 이 불쌍한 존재는 햇빛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한다. 그래서 낮에는 지하실 자신의 관속에서 다소곳이 잠들어 있다가 해가 지면 밖으로 나와, 사람의 목을 깨물어 그 피를 빨아먹는다. 브램 스토커가 1897년 발표한 소설 (Dracula)에서 묘사된 흡혈귀의 모습이다. 당연히, 브램 스토커의 소설 속 드라큘라는 이전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전설과 인간이기에 가능한 상상력이 결합한 이야기이다. 연약한 인간, 영생을 꿈꾸는 존재, 피와 죽음의 공포를 찬란한 태양 빛과 버무린 이 괴담은 오랫동안 사랑받는다.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와 연극, 뮤지컬, 그리고 그림으로 공포심과 경외감을 담아냈다. 그리고, 마침내 넷플릭스에서도 ‘드라큘라’를..
2020.01.16 -
[뮤지컬 드라큘라] 불멸의 사랑 (2014년
뮤지컬 드라큘라 공연: 2014/07/15 ~ 2014/09/05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출연: 류정한, 김준수, 조정은, 정선아, 양준모, 카이, 조성윤, 이지혜, 박은석, 문태유 작곡: 프랭크 와일드혼 연출:데이비드 스완 음악감독:원미솔 제작:오디컴퍼니,롯데엔터테인먼트,씨제스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신춘수 뮤지컬전용관을 포함하여 대형 공연장에서는 수많은 뮤지컬 작품들이 매일 밤 공연되고 있다. 마치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블록버스터와 인디영화들이 쉼 없이 상영되듯이. 우리나라엔 많은 ‘열혈’ 뮤지컬 팬들이 있기에 뮤지컬은 오늘밤도 무사히 공연되지만 이미 ‘산업으로서의 뮤지컬’은 적신호가 켜진 상태이다. 작품도 있고, 팬도 있고, 저널도 있는데 말이다. 관계자들과 마니아들은 이런 특별한 ‘한국적 상황’을 어느..
2017.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