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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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마데우스] 억울한 살리에리 (2018년 광림아트센터)
(박재환 2018.4.11) 1985년 아카데미영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등 8개 부문을 휩쓴 밀로스 포먼 감독의 영화 는 영국 극작가 피터 쉐퍼의 연극대본을 풍성한 모차르트의 음악과 화려한 무대미술로 완성시킨 작품이다. 이미 라는 걸작을 내놓은 피터 쉐퍼는 모차르트와 살리에르를 무대 위로 불러 세워 또 한 편의 ‘신에 도전하는 인간’을 다룬 걸작을 만든 것이다. 자주 만나게 되는 ‘에쿠우스’에 비해 연극 ‘아마데우스’ 다른 뮤지컬과 영화 때문인지 무대에서는 자주 만날 수 없다. 2011년 명동예술극장에서 이호재-김준호 페어로 공연된 이래 몇 차례 무대에 올랐다. 지난 2월부터 ‘에쿠우스’와 ‘아마데우스’가 무대에 올라 연극 팬들을 유혹하고 있다.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되고 있는 이번 공연에..
2019.08.10 -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 마동석 윤계상, 2017)
[리뷰] 범죄도시, ‘유쾌하게 통쾌하게 패버린다’ [박재환 2017-10-9] 지난여름 개봉되어 5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은 개봉 뒤 뜻밖의 암초를 만난다. 영화에 등장하는 대림동과 묘사하는 조선족 악당이 지역사회의 명예를 실추시킨다는 지역주민들의 반발이었다. 대림동을 안 가본 사람들조차, 나 등의 영화를 통해 ‘한국형 차이나타운’과 ‘한국에 정착한 중국계 조폭세력’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여기에를 한 작품이 더해진다. 강윤성 감독의 이다. 가리봉동을 배경으로 설치는 흉악무도한 중국(조선족) 조폭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는 2004년 이곳에서 펼쳐진 ‘조선족 폭력배’를 일망타진한 한국경찰의 활약상을 다룬다. 물론 그 경찰은 ‘귀요미+핵주먹’ 마동석이다. ..
2017.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