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자작나무숲 뱀파이어 (토마스 알프레드슨 감독 Let The Right One In, 2008)
(박재환 2017-08-08) 오늘밤 12시 30분 KBS 1TV에서 방송되는 영화는 한여름 밤에 잘 어울리는 납량물이다. 그렇다고 는 아니다. 백야의 나라 스웨덴에서 날아온 뱀파이어 이야기이다. 바로 (Let the Right One in,2008)이다. 은 스웨덴의 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의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작가가 직접 각본을 썼고, 스웨덴의 신예 토마스 알프레드슨이 감독을 맡았다. 이 작품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되었을 뿐더러, 작년 박소담 주연의 연극으로 만들어져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그만큼 재미있거나, 특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한밤, 정말로 눈이 소담스럽게 펄펄 날리던 날, 12살 소년 오스칼이 사는 아파트 옆집에 누군가 이사를 온다. 아버지와 딸 같아 보인다. 오..
2017.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