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령(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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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위 유가령 커플에게 무슨 일이?
[중국영화는? 땅란, 박재환!] 연예인 커플에 대한 과도한 관심이 이런 기사도 양산한다. '너무' 오랜 세월동안 공인커플이었던 양조위와 유가령은 작년(2008년 7월 21일) 드디어 결혼식을 올렸다. 다음 스테이지는? 당연히 2세 만들기. 홍콩 연예신문은 양조위 2세에 지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얼마 전 유가령의 임신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당연히 오늘 '양조위의 매니저가 보도를 부인했다'란느 기사가 나왔다. 먼저 홍콩 언론이 전한 임신 소식. 4월 13일 양조위와 유가령 커플의 친한 동료 증지위 결혼식 파티가 있었다. 이날 유가령은 술자리에서 술을 마시지도, 담배도 피우지 않았고 배 부위에 옷을 걸쳤다. 그리고 양조위가 차량에 임산부용 안전벨트를 설치했다는 둥. 시어머니와 유아용품 쇼핑을 나섰다는 둥,..
2009.04.16 -
왕가위 <동사서독 리덕스> 중국 개봉 예정
왕가위 감독의 이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 끝에 란 타이틀을 달고 세상에 공개된 것은 작년 5월 깐느영화제를 통해서이다. 그리고 그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때 한국에서도 상영되었다. 그리고 그 영화가 이번 주말 중국에서 극장개봉된다. 개봉일은 3월 27일. 중국 제목은 (东邪西毒终极版)이다. 중국 개봉을 앞두고 어제 북경에서는 왕가위 감독과 양조위와 류가령 부부, 그리고 촬영을 맡았던 크리스토퍼 도일(중국명:두가풍)이 참석한 가운데 시사회가 열렸다. 기자회견에서 왕가위는 이 영화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내보였고, 양조위와 류가령은 장국영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너무 길어서 그냥 ▶중국사이트 링크 리뷰할 시간은 없고.. 일단 1994년 버전 영화리뷰 읽고 기다려주세요. ^^
2009.03.26 -
[해상화] 후샤오시엔의 드라마 (후효현 감독 海上花 The Flowers of Shanghai1998)
(박재환 1998.9.22.) *** 1998년 부산영화제 때 하루에 영화 네 편 씩 보고,그 날 밤 컴퓨터에 앉아 네 편 내리 리뷰 쓸 때 쓴 글입니다. 많이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그후 를 다시 보지 못해 고칠 수가 없군요. 지금 다시 쓴다면 이 영화의 각본 작업을 한 장애령 이야기와 함께 원작에서 이야기하고자 했던 부분을 첨부할 것 같군요. *** 이번 (1998년 3회) 부산영화제동안 가장 기대를 했던 영화 중의 하나가 바로 후효현(후샤오시엔) 감독의 신작 이다. 원제는 이다. 일반적으로 海는 호(扈)와 함께 상해지방을 뜻한다. 그러니 원제의 뜻은 “상해에 뜬(혹은 피어난) 꽃”이다. 원작소설 (혹은 당시 기방세계의 구술담인지도 모르겠다)은 이다. 그것을 후샤오시엔의 다른 작품처럼 역시 일본 자본..
2008.02.21 -
[무간도3] 지옥에 빠진 유덕화
[Reviewed by 박재환 2004-3-10] 유위강과 맥조휘가 공동감독을 맡은 [무간도] 씨리즈는 오랫동안 부진의 늪에서 허우적대던 홍콩 영화계에 희망을 안겨준 반가운 영화이다. 2002년 연말에 개봉되었던 [무간도] 1편은 4천만 홍콩달러를 벌어들여 오랜만에 홍콩영화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그리고 곧바로 주위의 우려 속에 [무간도]의 두 주인공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에 해당하는 [무간도2]를 만들었고, 이 속편도 괜찮은 흥행 수익을 올렸다. 영화적 재미로 보자면 이 2편의 재미가 적잖게 있다. 지난 연말 유위강과 맥조휘는 다시 한번 주위의 우려와 관심 속에 씨리즈의 종결 편에 해당하는 [무간도3 종극무간]을 내놓았다. 3편에는 중화권의 대스타- 이른바 영화황제-황후 급에 해당하는 ..
2008.02.20 -
[무간도Ⅱ혼돈의 시대] 被遺忘的時光
[Reviewed by 박재환 2003-12-10] 지난 (2003년 12월) 8일, 중국 수도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는 유덕화, 양조위, 황추생, 여명, 진혜림, 유가령 등 홍콩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무간도3]의 거창한 시사회가 열렸다. 살인과 음모로 가득한 흑사회 조폭드라마가 사회주의 국가 중국의 수도 한가운데에서 성대한 홍보전을 펼쳤다는 것은 아이러니라 아니할 수 없다. 어쨌든 추락하는 홍콩영화에 날개를 달아준 [무간도]는 영화팬으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그리고선 곧바로 홍콩 영화답게 속편 제작이 이어졌다. [무간도]의 대모인 맥조휘 감독은 원래 무간도의 뒷이야기(3편)에 흥미를 느꼈지만 팬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완결된 작품을 구성하기 위해 프리퀄에 해당하는 2편을 만들어내기로..
2008.02.20 -
[동사서독(오리지널)] 타임 쉐이크 (왕가위 감독 东邪西毒 Ashes of Time , 1994)
예전에 영화 잡지 가 부록으로 의 프랑스판 포스터를 부록으로 준 적이 있다. 왕가위 팬이라면 누구나 벽에 붙이고 있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박재환 2003.4.21) 왕가위 감독이 에서 놀라운 문학적 성취를 이룬 뒤 내놓은 새로운 스타일의 무협물 은 ‘시간의 관념’에 대한 영화이다. 그것은 왕 감독이 에서 읊조린 ‘1960년 4월 16일의 1분’에서 확장된 개념이기도하고. 남자 하나, 여자 하나의 열정에 대한 기억이 아니라 수많은 인간들이 패착을 둔 사랑의 궤적이 이 영화의 핵심이다. A는 B를 사랑하고, B는 A를 사랑할 수 없다. B를 짝사랑하는 C는 D를 사랑하게 되고 그 때문에 E는 실연한다. F는 C의 사랑을 받을 수 없어 저홀로 저주하고 저홀로 자기연민에 빠진다. G는 A에서게 B의 그림자를 ..
2008.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