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자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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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1991] “카드를 주세요~” (우인태 감독 千王1991 The Great Pretenders 1991)
(박재환 2001.12.19.) 1962년생인 양조위는 82년 홍콩의 TV방송국 연기센터를 수료하고 수많은 시대극에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쌓았다. 이동승 감독의 과 담가명 감독의 으로 홍콩 금상장 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파로 거듭났고, , , 등으로 주목받더니 마침내, 로 깐느영화제 주연상을 수상하게 된다. 연기파 배우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홍콩의 영화 제작스타일에 의해 '그저 그런' 수많은 영화에 겹치기 출연하는 배우이기도 하다. 그의 놀라운 연기세계를 볼 수 있는 가 한국에서 개봉될 때 마초성 감독의 '그저그런' 작품 이 같이 내걸려 배우의 정체성에 의문을 느끼게 했으니 말이다. 그런 그가 한창 수많은 '그렇고그런' 홍콩영화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경력을 쌓던 1990년 초반에 나온 영화 가운데 이란 영화..
2008.02.24 -
[옥보단] 그것만(!) 부기나이트 (맥당웅 감독 玉蒲團之偸情寶鑒 Sex and Zen 1989)
(박재환 1999/8/27) ...... 서기가 나온 ‘옥보단’ 영화는 96년에 제작된 이란 영화다. 참, 이라고 하는데, 한자는 분명 ‘蒲(포)’ – 인데 왜 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음.. 누가 처음부터 이라고 한 모양이다. 대학 중문과 교수들이 그건 이 아니라 이다..라고 떠들면 “그 교수 참, 품위 없게 그런 영화에 관심을 가지구먼…”이란 소리 들을까봐 입 다물고 있는지도 모른다… 음, 나도 입 다물고 있어야겠다. 옥보단이면 어떻고 옥포단이면 어떻냐. 이 영화의 감독은 맥당웅이다. 맥당웅? 아마, 홍콩 느와르에서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형 맥당걸과 함께 내놓은 이란 놀라운 작품을 알 것이다. 사실 은 오우삼이나 서극의 영화가 나오기 전에 나온 깜짝 놀랄만한 홍콩 느와르의 전형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영..
2008.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