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 기네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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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에피소드5 - 제국의 역습] "내가 니 애비다" (어빈 케슈너 감독 Star Wars: Episode V - The Empire Strikes Back 1980년)
(박재환 1999.5.26.) 우선 줄거리부터 따라잡자! ‘스타워즈 에피소드 4 ★ New Hope’에서 루크 스카이워크와 반란군은 악의 제국이 준비하던 '죽음의 별'을 파괴한다. 그리곤 반란군은 제국군을 피해 비밀기지가 있는 Hoth(호스 별)에 숨어 세력을 키운다. 이에 제국군은 전 은하계에 수많은 수색 로봇을 보내어 반란군을 소탕하려 한다. 호스별은 아주아주 추운 얼음의 별. 루크는 수색에 나섰다가 해는 이미 기울고, 기온은 뚝 떨어진다. 설상가상으로 눈사람 왐파의 공격을 받는다. 보호막을 쳐야할 시간인데도 본부로 귀환하지 않는 루크를 염려한 한 솔로가 수색에 나섰다가 거의 탈진상태의, 동사 직전의 루크를 구한다. 루크는 정신이 몽롱한 가운데 오비완 케노비(알렉 기네스)의 환영을 본다. 오비완 케노..
2019.09.02 -
[스타워즈 에피스드4 - 새로운 희망] U.S.AMERICA 建國神話 (죠지 루카스 감독 Star Wars Episode IV: A New Hope 1977년)
(박재환 1999.2.11.) 를 보려 비디오샵에서 비디오를 빌렸다. 그런데 몇 분 보다가 자꾸 테이프가 씹히기에 그만 포기하고 다른 비디오샵에서 다시 구해 보았다. 그런데 새로 빌린 테이프에는 본 영화 시작하기 전에 감독 조지 루카스가 나와서는 자기 영화를 소개하는 장면이 추가되어 있었다. 이른바 20주년 스페셜 에디션이었다. 오리지널 작품인 1977년 개봉작품의 어떤 장면이 이번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어떤 식으로 추가되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씹히던 비디오는 옛날 버전이었던 것이다. 오늘 잡지를 찾아보니, 이런 글이 있었다. .....뿐만이 아니다. 이제 스타워즈는 $TAR WAR$로 표기해야할 것 같다. 실제로 誌는 그처럼 표기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지만 요즘 수집상들 사이..
2019.09.01 -
[콰이강의 다리] 적과 아군 (데이비드 린 감독 The Bridge On The River Kwai, 1957)
(박재환 2007.9.19.) 1957년에 만들어진 미국 영화 [콰이강의 다리]는 흥미로운 영화이다. 태국과 미얀마 접경지역 콰이강에 일본군에 잡힌 영국군 포로들이 강제노역으로 다리를 만들고, 미군이 포함된 영국특공대가 일본 군수물자를 실은 기차가 지나갈 찰라 그 다리를 폭파시킨다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프랑스 작가 피에르 불(Pierre Boulle)의 소설을 영화로 옮긴 것이다. 영어 각본을 쓰지 않은 피에르 불레는 1958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유는 따로 있지만...) 미국의 명제작자 샘 스피겔은 피에르 불레의 소설 판권을 사들이고는 이 영화의 감독과 배우들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이런 흥행 ‘초’기대작에는 언제나 그렇듯이 캐스팅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따랐다. 많은 감독과 많은 ..
2019.08.15 -
[아라비아의 로렌스] 영웅신화
* (2013.12.17) 1998년에 쓴 글이네요. 무려 15년 전. 다시 보고, 다시 써야할 글 같습니다. 어제 이 영화의 주인공 피터 오툴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관련기사: [부고] 푸른 눈의 이방인 피터 오툴 별세(1932~2013) * [Reviewed by 박재환 1998-12-14] 의 피터 위어 감독이 1981년에 만든 를 보면서 왜 호주의 젊은이들이 그야말로 저 머나먼 남의 땅에서 개죽음을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 영화의 배경은 1차세계 대전당시 이집트 북단과 홍해 거너 아라비아반도 일대에서, 수에즈 운하를 사수하기 위해 (당시 아직은 석유문제로 싸움이 붙은 것은 아니었다) 서방세력과 터키가 싸우고 있었던 것이다. 오늘날은 '터키'라 하면 (증기탕으로 공식 ..
2008.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