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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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접검] 초원감독 쇼브러더스 걸작 무협물 (초원 감독 流星蝴蝶劍 Killer Clans 1976)
(박재환 2004.7.11.) 작년 부천국제영화제에선 장철 감독의 [복수], [독비도], 호금전 감독의 [대취협] 등 쇼 브라더스 걸작 무협물이 상영되었었다. 올드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에도 쇼브러더스 회고전이 준비되었다. 우선 그 중 한 작품을 소개한다. 영화 [유성호접검](流星蝴蝶劍)은 고룡(古龍) 원작 무협소설을 인기 판타지 소설가이기도한 예광(倪匡)이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SB(쇼브라더스)의 명감독 중의 한 사람이었던 초원(楚原) 감독이 1976년에 만든 작품이다. 당시 수많은 SB무협극의 액션장면을 연출한 당가(唐佳)와 원상인(袁祥仁)이 이 영화의 무술감독을 맡아 요즘과는 사뭇 다룬 스릴을 느끼게 하는 액션장면을 연출한다. 고룡의 [유성호접검]은 1993년에 양자경, 임지령, 왕조현, 견자단..
2019.08.06 -
[대취협=방랑의 결투] 호금전+정패패
[리뷰 by 박재환 2003/7/18] 2년 전, 2001년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에서 호금전 회고전이 있었다. 그때 상영된 작품은 , , , , 등 모두 5편이었다. 순전히 중국영화사적 측면, 혹은 무협영화의 관점에서 보자면 호금전 영화 회고전의 대표작품은 당연히 이 되어야 했었다. 그런데 이런저런 이유로 은 제외되었었다. 그러다가 홍콩에서 의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이 진행되었고 이번 2003년 피팬에서 '쇼브러더스 홍콩영화전성기 특별전'에 장철 영화와 함께 '특별히' 호금전 영화 이 한편 추가되었다. 호금전 영화들을 보게 되면 그의 대표작은 가 아니라 이라는 주장에 동의하게 될 것이다. 가장 호금전다운 영화이며, 가장 무협영화다운 완성품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1931년 북경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미술을 ..
2008.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