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발표회] 뮤지컬 '친구' (2013.10.22. 광화문KT 올레스퀘어)
뮤지컬 ‘친구’ 니가 가라 부산에~ “마이 뭇다 아이가”’와 “니가 가라 하와이”라는 불후의 대사를 남긴 영화 ‘친구’가 다시 만들어진다. 물론 이미 TV드라마로도 만들어졌고, 영화의 속편도 완성되어 곧 개봉된다. 그런데 이번엔 색다르다. 뮤지컬로 만들어진다니! 정말 ‘원 쏘스 멀티 유즈’의 좋은 본보기가 될 듯하다. 어제 오후, 서울 광화문 KT올레스퀘어에서는 뮤지컬 ‘친구’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는 뮤지컬 ‘친구’의 하이라이트 네 장면 시연으로 시작되었다. 젊은 혈기를 주체하지 못하는 청춘을 노래하는 ‘케세라세라’, 준석을 향한 동수의 분노를 보여주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오랜 우정을 등지고 있는 두 남자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진숙의 마음을 표현한 ‘분 냄새’, 그리고 준석의 죽음 이..
2013.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