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대만 쩡잉팅 감독 “대만 청춘의 고뇌” (BIFF 2017)
지난 주 막을 내린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는 75개 나라 300여 편의 영화가 상영되었다. 이중 대만(타이완)영화는 모두 9편이 소개되었다. 대만은 해마다 부산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작품들의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한국 부산을 찾아 대만영화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대만 상영작 중 (最後的詩句 The Last Verse)의 쩡잉팅(曾英庭)감독을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은 대만의 PTS(公共電視)라는 TV방송사가 ‘뉴 크리에이티브 무비’(新創電影)라는 타이틀로 만든 TV영화이다. 영화 은 2000년부터 2017년까지의 대만의 현실을 ‘아프게’ 보여준다. 고등학생이었던 남자주인공이 여자주인공을 처음 만나 데이트를 신청할 때 천수비엔이 총통(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는 뉴스가 TV에..
2018.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