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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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라노] “아이코, 칼을 뽑으니 시상이 떠올랐다!” (2019년 광림아트센터)
뮤지컬 시라노 공연: 2019/08/10 ~ 2019/10/13 광림아트센터 BBCH홀 출연: 류정한, 최재웅, 이규형, 조형균, 박지연, 나하나, 송원근, 김용한, 육현욱, 최호중 대본: 레슬리 브리커스 작곡: 프랭크 와일드혼 뮤지컬 시라노가 2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칼날은 날카롭고, 입심은 여전하다. 시라노는 1897년 프랑스의 에드몽 로스탕이 쓴 희곡이 원작이다. 17세기 실존인물 시라노 드 벨쥬락의 드라마틱하면서도 로맨틱한 이야기를 화려한 시구로 재현해 낸다. 모차르트가 음악을 통해, 셰익스피어가 역사와 영어를 통해 인생을 그렸듯이 에드몽 로스탕은 칼과 불어로 아름다운 연가(戀歌)를 자아낸다. 여러 차례 영화로 만들어졌던 에드몽의 ‘시라노’는 프랭크 와이드혼과 레슬리 브리커스 콤비에 의해 뮤지컬..
2019.08.16 -
[제작발표회] 뮤지컬 '친구' (2013.10.22. 광화문KT 올레스퀘어)
뮤지컬 ‘친구’ 니가 가라 부산에~ “마이 뭇다 아이가”’와 “니가 가라 하와이”라는 불후의 대사를 남긴 영화 ‘친구’가 다시 만들어진다. 물론 이미 TV드라마로도 만들어졌고, 영화의 속편도 완성되어 곧 개봉된다. 그런데 이번엔 색다르다. 뮤지컬로 만들어진다니! 정말 ‘원 쏘스 멀티 유즈’의 좋은 본보기가 될 듯하다. 어제 오후, 서울 광화문 KT올레스퀘어에서는 뮤지컬 ‘친구’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는 뮤지컬 ‘친구’의 하이라이트 네 장면 시연으로 시작되었다. 젊은 혈기를 주체하지 못하는 청춘을 노래하는 ‘케세라세라’, 준석을 향한 동수의 분노를 보여주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오랜 우정을 등지고 있는 두 남자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진숙의 마음을 표현한 ‘분 냄새’, 그리고 준석의 죽음 이..
2013.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