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궁 - 제왕의 첩] 크라잉 게임 (김대승 감독 The Concubine, 2012)
권력은 나눠가질 수 없다! 최근 극장에서 개봉된 김대승 감독의 이 화제이다. 김대승 감독은 라는 가슴 저미는 노스탤지어 순애보로 호평을 받으며 감독데뷔를 한 사람이다. 그리고 이어서 라는 굉장히 재미있는 사극으로 충무로의 주목을 받게 된다. 그가 를 거쳐 내놓은 네 번째 감독 작품이 바로 이다. 제목에서부터, 그리고 조여정의 포스터 사진 때문에 이 영화는 기자시사회 이후 내내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그 화제성에 걸맞게 흥행스코어도 좋았고 말이다. 물론 ‘조여정의 뒤태’를 능가하는 깊이와 심오함과 이야깃거리가 있는 영화가 바로 이다. 재미가 아주 좋으오~ 왕의 여자, 여자의 왕 예로부터 왕좌는 절대권력이었다. 형(정찬)은 왕이 되고 아우 성원대군(김동욱)은 말 타고 사냥이나 하며 소일한다. 그 아우는 영문..
2019.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