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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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라 메 (양윤호 감독, 2000년)
[리베라 메] 부산은 아직도 불타고 있는가 부산영화제가 열리면 언제나 인파로 가득 차는 부산 자갈치시장과 남포동 '영화의 거리' 인근에 부산시청이 위치하고 있었다. 그런데 몇 해 전 그 자리에는 '롯데월드'가 터를 닦기 시작했고, 대신 화려하고 큰 시청건물이 연산동에 들어섰다. 지난 봄, 부산시 신(新)청사에서 의 영화제작발표회가 있었다. 이 자리에는 부산영상위원회의 박광수 감독과 많은 영화인들이 자리했다. 물론 안상영 부산시장도 참석하였고, 정치가 출신답게 일장연설을 늘어놓았다. 안 시장의 연설요지는 간단했다. "부산을 영화제의 도시에서 영상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라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가 아파트(비록 철거직전의 건물) 한 채와 종합병원(빈 건물) 하나를 불바다로 만들 동안, 차량통제는 물론이고 소..
2013.01.03 -
[주유소습격사건] 공짜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Reviewed by 박재환 1999-11-15] * 영화에서 노래부르던 아이들과 트렁크에 갇힌 남녀의 결과가 처리되지 않았다. 이유는 무엇인가. ▷ 김상진 감독: 그들의 결과까지 넣어 편집을 해보니 러닝타임이 2시간 20분이 나왔다. 극장의 흥행으로 볼때 상영시간을 1시간 40분∼50분대에 맞춰줘야 하기 때문에 두 장면을 하는 수 없이 잘라서 편집했다. 참고로 노래하는 아이들은 매니저에게 픽업되어 가수가 되고 남녀는 눈이 맞아 결혼을 한다. (시네마조선인터뷰에서) 올해 대한민국 출판계에 최고의 화제를 몰고온 책은 상명대 중문과 김경일교수의 작품 라는 책이다. 물론, 탤런트 서갑숙의 자전적 에세이 책이 더 화제거리일수도 있지만, 우리나라 전체의 문화인식과 사회체제의 변화의지 측면에서 보자면 이 '공자죽..
2008.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