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회 대만 금마장시상식 '일로일로'작품상, 장쯔이 여우주연상 (2013.11.23)
지난 주말 타이완 수도 타이베이의 국부(國父,손문)기념관에서는 제 50회 금마장 영화시상식이 열렸다. 금마영화상은 홍콩에서 열리는 금상장(金像獎) 영화시상식과 더불어 중화권의 주요 영화제의 하나이다. 올해 금마장은 타이완이 낳은 세계적인 감독 이안이 심사위원을 맡았고 50주년 홍보대사는 장만옥이 맡았다. 올해 금마장 최우수작품상은 싱가포르 영화 (爸媽不在家)에 돌아갔다. 이 작품은 지난 달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내에 소개되었다. 싱가포르 안소니 첸 감독의 는 1997년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닥쳤을 때 싱가포르에서 일하는 필리핀 가정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남우주연상은 역시 부산영화제에서 소개된 ‘떠돌이개’(郊遊)에서 열연한 대만배우 이강생(리캉성)에게 돌아갔고 여우주연상은 왕가위 감독의 무협물 에서 ..
2013.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