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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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용화 감독 "흥행의 신과 함께" (영화 신과 함께 인과 연 2018)
지난 연말 개봉되어 144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2위 흥행기록을 세운 영화 의 속편 이 신속하게 만들어져서 8월 염천(炎天)에 개봉되었다. 이 영화는 와 의 김용화 감독이 처음부터 1,2편을 함께 작업하여 시차를 두고 개봉하는 보기 드문 방식을 택했다. 개봉 첫날 124만 명, 둘째 날 200만 고지를 넘어선데 이어 첫 주말을 지나며 가볍게 600만을 돌파하는 무시무시한 흥행력을 보여주고 있다. 흥행의 신(神)이 되어버린 김용화 감독을 만나 그의 흥행 신기(神氣)에 대해 알아봤다. “보통 3년에 한 편 정도 작업을 한 것 같은데 이번엔 1편 끝나고 곧 바로 2편 작업에 들어갔었다. 불안감과 초조함에 잠도 못 자겠더라. (어제 흥행소식 듣고) 와이프 붙잡고 춤추고 좋아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
2019.08.03 -
[인터뷰] 이정재 “인간의 죄를 이해하는 염라언니” (영화 신과 함께 인과 연 2018)
이정재가 김용화 감독의 1편(죄와벌)에 이어 2편(인과 연)에도 특별출연했다. 근엄한 표정과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염라대왕’의 카리스마를 완벽하게 연기하며 영화 보는 재미를 더했다. (2003)이후 오랜만에 김용화 감독의 작품에 출연한 이정재에게 염라지옥의 뜨거운 맛에 대해 들어보았다. 2편을 보고 난 소감은? “1편도 정성을 많이 들였지만 이번 2편은 보면서 정말 정성들인 게 보이더라. 세밀한 부분까지도 공을 들였다. 현장에서도 고생이 많았지만 후반작업 스태프들이 고생한 것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영화 본 뒤 김용화 감독에게 정성을 들인 게 보인다고 말해 주었다.” 1편 개봉 때에는 매체와 인터뷰를 안했었는데? “아마도 1편에선 딱히 중요한 역할이 아니어서 그런 모양이다. 이번엔 제작사가 인터뷰를 잡아주..
2019.08.03 -
[인터뷰] 하정우 “영화와 함께, 무지 바쁘고 행복한 남자” (영화 신과 함께 인과연 2018)
지난 연말 개봉되어 1441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흥행 2위로 기록된 김용화 감독의 는 특이한 형태로 영화이다. 1편(죄와 벌)과 2편(인과 연)이 동시에 촬영되어 지난겨울과 이번 여름에 차례로 관객을 찾는다. 주호민의 인기 웹툰을 영화로 옮긴 이 작품에서 저승 삼차사의 리더 강림 역을 맡은 하정우를 만나 ‘특별한 방식으로 제작된’ 영화에 참여한 소감을 물어보았다. 이미 두 편의 상업영화(롤러코스트/허삼관)를 직접 감독하기도 한 그에게 ‘감독의 매력’에 대해서도 물어보았다. 인터뷰 자리에 앉자마자 하정우는 근황에 대해 소개한다. “지난 3월에 이탈리아에서 열린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초청받았었다. 한국영화인으로는 박찬욱 감독 이후 내가 두 번째란다. 내가 출연한 11편의 작품이 한꺼번에 소개되었다.”고 기..
2019.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