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정려원 “마이듬을 그냥 보내기엔 아깝잖아요” (마녀의 법정 종영인터뷰 2017.12)
2017년을 빛낸 KBS드라마 중 가장 돋보이는 작품 중 하나가 바로 (극본 정도윤, 연출 김영균)이다. 제목처럼 ‘법정’을 다룬다. 하지만 정치나 재벌의 이야기가 아니라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사건을 전면에 내세웠다. 흔치 않은 소재를 정공법으로 전개하며 시청자의 가슴을 뻥 뚫어주는 카타르시스를 안겨준 작품이었다. 의 성공에는 배우 정려원이 있다. ‘마녀’ 정려원을 만나 드라마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달 초 가진 인터뷰를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올린다. 을 끝낸 뒤 정려원은 “하염없이 잤다. 자고, 쉬고, 운동 좀 하고, 만나고 싶은 만났다.” 그렇게 지냈단다. 드라마에서 단발머리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는데? “캐스팅되자마자 캐릭터를 위해 머리를 잘랐다. 이번에는 똑단발..
2018.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