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원의 천사] 엘리자베스 테일러, 그녀가 12살 이었을 때... (National Velvet)
세계의 미녀, 행성 최고의 미녀,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지난 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9세. 할리우드 영화역사상 가장 뛰어난 미모를 가진 여배우로 평가받고 있으며 아무리 연예 찌라시에는 관심없어할 사람이라도 결혼을 예닐곱번씩이나 한 여자란 걸 세상이 다 아는 톱스타이다.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리즈 테일러로 불린다. 나도 어릴 땐 리즈의 영화를 꽤 본 것 같은데 의외로 리뷰올린 것 있나 찾아보니 란 멜로물 밖에 없더라. 세상에 이럴 수가. 지금 거론되는 리즈 테일러의 작품들은 모두 멜로 드라마이다. 그리고 문학성이 강한 작품들이다. 내가 기억하는 리즈 테일러 대표작은 아카데미 수상작 두 편이 아니다. 바로 란 작품이다. 리즈 테일러 사망보도를 듣자마자 떠오른 작품이 ‘인터내셔널 벨벳’이었다. 그런데 찾아보니..
2011.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