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글루미데이' 미디어콜 (2014.3.6. DCF대명문화공장)
DCF대명문화공장 비발디파크홀 ‘사의 찬미’ 윤심덕을 아시나요? ‘글루미데미’ 프레스콜 1926년 8월 4일. 부산과 일본 시모노세키 항을 오가는 연락선에서 이루지 못할 사랑, 뜻대로 되지 않는 삶을 증오하며 시커먼 현해탄 바다에 뛰어들어 죽은 정염의 연인이 있었으니 바로 ‘신여성’ 윤심덕과 ‘유부남’ 김우진이다. 윤심덕은 성악을 배운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였고, 김우진은 와세다대학 영문과를 나와 극작가의 꿈을 키우던 조선청년이었다. 이들은 일본 유학중 만나 서로의 예술혼을 불태우며 사랑하다가 결국 투신자살로 삶을 마감했다. 이들의 이야기는 1991년 김호선 감독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졌고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도 나왔다. 그리고 작년 6월, 이들의 이야기가 뮤지컬로 만들어져서 무대에 올라 팬들의 사랑..
2014.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