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 12. 08:13ㆍ인터뷰
[인터뷰] 갓세븐 “실력으로, 팀워크로 컴백~"
2018-03-12 09:25:37
인기 아이돌그룹 갓세븐(GOT7, 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이 새 앨범 ‘Eyes On You'로 돌아온다.
갓세븐은 오늘 오후, 타이틀곡 'Look'이 수록된 새 앨범 'Eyes On You'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지난 10월 발매한 앨범 '7 for 7' 이후 5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신보이다.
GOT7의 새 앨범 'Eyes On You'는 그룹 GOT7만의 밝고 따뜻한 에너지를 담아내며 이와 함께 소중한 존재를 향해 뚜렷한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도 GOT7 멤버들은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며 자신들의 음악적 색깔과 진정성에 힘을 보탰다.
리더 JB가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Look'은 GOT7 멤버 7인의 음색에 맞추어 다채로운 편곡적 변화를 시도한 팝 사운드 기반의 하우스 트랙이다. “흔들리는 그대를 사랑이 가득 찬 눈빛으로 위로한다”는 가사의 순정적 감성에 GOT7의 개성과 매력을 녹여냈다.
이번 앨범에는 GOT7이 데뷔 최초 타 아티스트와 피처링을 통한 컬래버레이션 및 선공개곡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1번 트랙 '너 하나만(Feat. 효린)'부터 뱀뱀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팝 댄스 곡 'The Reason', 영재(Ars)가 기타 선율을 베이스로 작곡한 곡 '망설이다', 유겸이 만든 밝은 느낌의 R&B POP 장르 곡 '우리', 진영이 평소 말로 다 하지 못했던 팬들에 대한 진심을 담은 곡 '고마워', CD를 통해서만 감상할 수 있는 'Look'의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 버전까지 총 7트랙이 들어있다.
한편, 갓세븐은 앨범 발매에 앞서 8일, 매체와 사전 인터뷰를 갖고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리더 JB는 “열심히 준비한 앨범으로 다시 돌아왔다. 좋은 앨범을 낼 수 있다는 것 자체로 감사하고, 이제 5년차 그룹인 만큼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잭슨은 자신을 알아봐주는 사람이 많아져서 기쁘다며 “좀 더 대중적으로, 10대에서 80대까지 알아봐 주셨으면 고맙겠다. 그래서 트로트를 준비해야겠다. 10년 안에 낼 거에요.”라고 말해 인터뷰 현장에 웃음꽃이 피었다.
이번 앨범의 성과에 대해 제이비는 “이전에는 앨범을 준비하면서 항상 기대를 했었다. 앨범을 발표하면서 조금 상처도 받고,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는데 하는 생각도 들었었다.”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는 실망감이 더 크게 오지 않게, 약간은 내려놓은 감이 있다. 기대 반, 그냥 그런 감정 반이다.”고 솔직히 밝혔다.
뱀뱀은 “새 앨범을 냈으니 당연히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으면 고맙겠다. 수록곡 하나하나 다 들어주시고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 앨범으로 연말에 좋은 상 받고, 음악방송 1위 했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이날 마크, 뱀뱀, 잭슨 등 외국인 멤버들에게 흥미로운 질문이 주어졌다. 한국생활 오래되었는데 인터뷰에서 질문 받고 답할 때 어느 나라 말로 먼저 생각하느냐는 질문이었다.
뱀뱀은 “지금은 한국어로 생각하고 바로 나와요. 태국어는 표현하기가 애매한 말이 있어요. ‘축축하다‘ 이런 말이 그래요. 이제는 한국어가 베이스가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마크는 “항상 한국말로 생각해요. 미국에서 영어 쓸 때에도, 표현하고 싶은 게 있을 때 영어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를 때가 있어요. 영어도 까먹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잭슨은 “너무 많은 언어를 해서 뇌가 안 돌아가요. 자기만의 언어가 있는 것 같아요. 마음속에.”라고 답했다.
갓세븐의 팀워크에 대해 뱀뱀은 “연습생 시절부터 많은 시간 같이 지내다보니 각자의 성향을 잘 알고, 서로 무엇을 좋아하는지 다 아니 팀워크가 좋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제이비는 “생각이 다른 경우 웬만하면 다수결로, 좀 더 의견이 필요하면 각자 의견 다 들어보고 조율한다”며 “멤버들이 다들 착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서로 이해를 잘 해주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인터뷰 내내 활력을 주었던 잭슨이 한 마디 거들었다. “그 중심에는 리더가 있고, 그 다음에 잭슨이 있어요.”라고.
영재는 “이번 활동을 하면서 갓세븐이 실력이 좋은 그룹이라는 것만 각인시켜드리고 싶다. 방송에서 라이브도 열심히 하고, 실력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잭슨은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갓세븐을 알았으면 좋겠다. 우리의 음악팬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우리 얼굴은 10년, 20년 지나면 늙어요. 퇴화한다. 하지만, 음악은 변하지 않으니 음악팬은 더 많이 생기길 기대한다.”고 어색하지만, 확실한 우리말로 소감을 밝혔다.
갓세븐의 새 앨범 'Eyes On You‘는 12일(월) 오후 6시 공개된다. (KBS미디어 박재환)
'인터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터뷰] 드라마 ‘크로스’, 예능 ‘런닝맨’, 배우 ‘전소민’ (드라마 '크로스' 2018) (0) | 2018.07.12 |
---|---|
[인터뷰] 신혜선 “황금빛 내 지안” (0) | 2018.07.12 |
[인터뷰] 박해진 “유정세월” (영화 치즈인더트랩, 2018) (0) | 2018.07.12 |
[인터뷰] 손예진,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영화,2018) (0) | 2018.07.12 |
[인터뷰] 오연서 “홍설 연기 어땠어요?” (영하 '치즈인더트랩' 2018) (0) | 2018.07.12 |
[인터뷰] 김상경 “경찰만 네 번, 내게 물어봐!” (영화 '사라진 밤' 2018) (0) | 2018.07.12 |
[인터뷰] 김태리, “숙희, 문영, 연희, 그리고 나 김태리” (영화 리틀 포레스트 2018) (0) | 2018.07.12 |
[인터뷰] 박세영 “돈꽃, 나에겐 사랑" (드라마 돈꽃 2018) (0) | 2018.07.12 |
[인터뷰] 강동원 “강동원이니까” (영화 골든 슬러버 2018) (0) | 2018.07.11 |
[인터뷰] 장혁 “드라마 돈꽃과 제발” (드라마 돈꽃 2018) (0) | 2018.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