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투게더] 사랑, 그 너머 (왕가위 감독,春光乍洩 1997)
(박재환 2003.2.2.) 어쩌다보니 를 여러 수십 번 보았고 리뷰만 서너 차례 썼다. 그리곤 오늘 또다시 국내 비디오 출시본 보고 다시 한 번 에 대해 쓴다. 왕가위 감독이 라는 소품을 끝내고 촬영감독 두가풍(크리스토퍼 도일)과 장국영, 양조위 등을 이끌고 홍콩의 정반대 아르헨티나로 날아가서 악전고투 끝에 를 완성한 것은 97년 칸 영화제 개막 직전이었다. 왕가위의 변덕과 장인정신은 출연배우들을 완전히 탈진시켰을 뿐 아니라 그의 팬들에게는 하나의 신화를 남겼다. 왕가위 감독의 신작은 언제 끝날지 어떻게 끝날지 모른다는 것. 다행히 그 해 깐느는 왕가위에게 감독상을 바쳤다. 깐느 수상 이후 곧바로 홍콩에서는 (1997년) 5월 말에 개봉되었고 우리나라 왕가위 영화 전매그룹인 모인그룹이 7월 상영을 목표..
2008.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