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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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유+장학우, 신작 <월만헌니시> 촬영 시작
홍콩 완차이에서 신작촬영 중인 탕유와 장학우 [중국영화는 박재환 ^^] 이안 감독이 (色,戒) 단 한 편으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갖게 된 중국 여배우 탕유(湯唯,탕웨이)가 신작을 찍는다. 너무 야한 영화 에 출연하면서 중국에서의 연예활동이 한동안 봉쇄당한 것으로 알려진 탕유는 지난 연말 중국 국적을 버리고 홍콩 국적을 취득해서 논란이 되었다. 탕유가 선택한 신작은 (月滿軒尼詩, 月满轩尼诗). 제목이 무슨 뜻인진 아직 모르겠음. '헌니시'는 코냑 '헤네시'의 중국의 표기이기도 하다. 어쨌든 이 영화에서 탕유는 홍콩의 슈퍼스타 장학우(張學友)와 공연한다. 어제 홍콩에서의 촬영현장이 언론에 공개되었는데 두 사람은 극중 연인으로 출연하는 듯. 장학우로서로 본격적인 컴백 작품이 되는 셈이다. 의 감독은 홍콩의 안서..
2009.04.03 -
[색계] 장애령이 쓰고, 이안이 그리고, 탕유가 논다
[Reviewed by 박재환 2007-11-12] 대만 출신의 이안 감독의 신작 [색계]가 한국에서도 개봉되었다. [색계]는 이안 감독에게 [브로크백 마운틴]에 이어 또 한 차례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안겨준 영화이다. 이 영화는 중화권에서는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했던 [와호장룡]보다 더 높은 인기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물론 [색계]는 이안 감독 작품이라서, 그리고 장애령 소설이 원작이라는 이유 때문에 이런 관심을 불러 모았을 것이지만 역시 양조위와 탕유의 상상을 초월하는 정사 씬 때문에 화제를 이끈 측면도 있다. 영화 [색계]는 일본 앞잡이를 암살하기 위해 ‘몸’을 기꺼이 내던지는 한 미모의 여대생의 멜로드라마로 소개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인에게는 이 영화가 결코 그렇게 한두 줄로 끝날 ..
2008.02.23